몇달전부터 머리가 너무마니 빠지고잇습니다.
친구가 아미치에서 토너?스프레이?이런거를 계속쓰고 머리가 좋아졌다고해서 저도 아미치토너 그거한번 써볼까합니다
머리떄문에 무서워서 감을수가 없을정도로 빠집니다
그거바르면 한달정도면 빠지는거 멈출까요.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검사를해야한다고 하는데 이번달은 바빠서 담달에나 갈수있을것같은데 그거먼저 발라도 될까요?
그리고 그것만 바르면 되는건지 아니면 다른것도 있는건지
너무 고민됩니다. 택배 된다고 들었는데 일단 먼저 궁금해서 질문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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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미치0.3 구리점을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고객님의 현재 증상에 대해 몇가지 말씀 올리고자 합니다.
모발은 주기를 모주기라고 합니다.
모주기는 모발이 살아서 자라나는 생장기(약 3-5년) 전체모발의 85-90%,
모발이 죽어가는 시기 퇴행기(3-4주) 1-4%,
모발이 죽은 상태에서 두피에 붙어있는 휴지기(3-5개월) 10-14%로 구성됩니다.
탈모량이 증가할 때에는 생장기 모발의 비율이 감소하고, 휴지기 모발의 비율이 증가합니다.
휴지기는 3-5개월 동안 지속되므로, 오늘 빠지는 모발은 탈모가 없는 정상 상태에서 약 3-5개월 전에 죽은 모발이 빠지는 것입니다.
고객님처럼 탈모량이 증가할 때에는 휴지기 기간이 단축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고객님의 빠지는 모발은 어제나 오늘 죽은 것이 아니고, 이미 몇달전에 죽은 모발이 빠져나가는 중입니다.
중요한 것은 모발이 빠진 후에 다시 자라나야 한다는 것입니다.
모발은 하루에 약 0.2-0.6mm씩 성장하므로, 한달 만에 어떤 효과를 보는 것은 모발생리학적 관점에서 어렵습니다.
탈모의 원인이 가중되지 않는 상태에서, 제품을 사용하여 빠른 시간 내에 좋은 효과를 경험하시는 고객님들도 계십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에는 3-6개월이상 용법과 용량에 맞추어서 사용하였을 때 탈모방지 혹은 모발이 굵어지는 효과를 경험하게 됩니다.
또한 토닉만으로 탈모의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탈모로 고민하는 분들께 다양한 임상을 진행해본 결과, 탈모의 원인이 다르고, 현재의 상태가 다르기 때문에
경미한 경우 토닉만 사용하여도 좋아지는 경우들이 있으나, 많은 경우 샴푸, 토닉, 식품 등을 같이 사용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빠져나가는 모발을 보면서 고객님께서 느끼실 속상한 마음을 충분히 공감할 수 있기 때문에, 빠른 시간 내에 좋은 효과가 나타나기를 바라는 것은 저희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모주기라는 특성때문에 단기간에 탈모량이 감소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인내심을 가지고 제품들을 꾸준히 사용하시길 권해드립니다.
또한 빠지는 양이 감소하지 않는다면 ,고객님께서는 현재 탈모의 원인이 지속적으로 제공되는 상태이므로, 샴푸와 함께 식품섭취도 필요한 상태로 판단됩니다.
더 궁금하신 내용이 있으면 언제든지 문의주세요.
최선을 다해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