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가 너무빠지고 빻갛고 아픕니다.

안녕하세요.
아미치0.3 구리점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발은 두피표면의 문제로 손상되고 빠지는것이 아니고 인체의 건강과 직결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내 몸에 건강상태나 체질, 습관, 환경등을 점검해 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인체의 체온이 38도가 넘으면 모발이 휴지기(죽어있는모발)로 전환되는 비율이 급격히 증가합니다.
다른말로 두피체온이 증가해도 같은 맥락이겠지요.

고객님의 문의 내용을 분석하면 목뒤덜미근과 승모근의 긴장도가 많이 높은것 같습니다.
모발은 혈액을 통해서 영양공급을 받는데 그 길목인 목부분에서 정체가 발생하는것입니다.
그럼으로인해 산소부족으로 인한 두통도 발생할수 있으며 그 부산물로 높은 열이 발생합니다.

병중에 레이노이드라는 질병이 있습니다.
인간의 생각만으로도 정상적이던 손발이 급속도로 차가워지며 동상이 발생하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모발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떤 정신적/육제적 스트레스를 받았을때 신경선이 발달해 집적적인 정보전달을 하다보니 그부분의 두피가 과열되는 현상을 보이게 되고 모근이 약해져 모발이 가늘어지고 탈락하게 됩니다.

두가지 경우에 두피의 붉음증이나 아픔을 느낄 수 있습니다.

첫번째는
두피에 미세한 상처나 염증등의 트러블 있는 경우

-> 이럴경우에는 트러블 관리를 통해 트러블을 완화시켜야 합니다.

두번째는
민감성두피입니다.
스트레스가 지속될 시 두피가 붉어지고 민감해져 아픈 것을 경험하게 되고, 느낄 수 있습니다.
머리에는 전두근, 측두근, 두판상근등의 각종 근육이 존재하며, 스트레스를 받으면 신경계에서 '에피네프린을 분비하는데 이 물질이 근육을 수축하게 만듭니다.
근육이 수축되면 머리로 산소가 충분히 공급되지 못합니다.
스트레스를 받아 느끼는 두통은 근육의 수축으로 산소가 부족함을 느끼는 동통의 일종입니다.
이럴 경우에는 머리카락을 만지거나 바람에 머리카락이 스치기만해도 두피가 욱신거리고 아픈 증상이 니타납니다.

->이럴경우에는
두피의 근육을 이완시켜주는 릴렉스 마사지를 하시거나, 관자놀이를 지긋이 눌러주는 것이 좋으며,
신선한 산소를 마시면서 좋은 생각을 하시는 것이 가장 빠르게 동통이 해소되는 방법입니다.
그리고 가급적 육체적 정신적 스트레스를 해소하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교대 근무로 피곤도가 많이 누적되어 있을거라 추측되지만
일단은 스트레스를 어떻게 효율적으로 관리할것이가를 정하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둘째로 적절한 운동과 습관을 조절해 정신적 신경을 덜 손상받게 하시기 바랍니다.
세째로 단백질과 해조류를 많이 섭취해 정상적인 신진대사가 필요해 보입니다.

고객님

다음주에 검사를 하면서 좀 더 자세하게 상담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